빔 재단, 아부다비서 1억5천만달러 벤처 펀드 출범
||2024.12.11
||2024.12.11
빔 재단이 아부다비에서 게이밍에 특화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벤처 펀드 '빔 벤처스(Beam Ventures)'를 출범할 계획이다.
11일 게임비트(GamesBeat)에 따르면 빔 재단은 빔베처스를 통해 유망한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아부다비를 글로벌 게이밍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바이나 리야드와 같은 중동의 다른 지역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간다는 전략이다.
빔 벤처스는 신규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글로벌 모범 사례를 참고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웹3 게이밍과 AI에 특화된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펀드는 블록체인과 AI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이밍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펀드의 제한 파트너(LP) 명단은 공개 되지 않았으며 투자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보르스텐(Mark Borsten) 빔 벤처스 CSO(최고전략책임자)는 "빔 벤처스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혁신"이라며 “우리는 아부다비가 앞으로 수년간, 그리고 수십 년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선구적인 기술 및 게이밍 혁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