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1월 매출액 12조1500억원…전년比 35%↑
||2024.12.10
||2024.12.10
인공지능(AI) 반도체 광풍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지난달 매출이 30% 넘게 늘었다.
10일 TSMC는 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2760억6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2조1500억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매출액(3천142억4천만 대만달러)에 비해서는 12.2% 줄었다.
이로써 올해 1∼11월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8% 늘어난 2조6161억 대만달러(약 115조원)로 나타났다.
TSMC는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최첨단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업체로, 전 세계적인 AI 투자비용 급증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