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용자 감소로 분실폰 찾기 서비스 종료
||2024.12.10
||2024.12.10
SK텔레콤이 내년 2월부터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 5월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약 12년 만이다. 단말기 제조사, 구글 등이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분실폰 찾기 서비스 이용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분실폰 찾기 신규·전환 가입은 내년 1월9일부로 중단될 방침이다. 기존 가입자들은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시점부터 부가 서비스가 중단된다.
SK텔레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휴대폰 분실 시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시 휴대폰 초기화면에 ‘분실신고가 된 휴대폰이니 주인을 찾아 달라’와 같은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이와 함께 ‘휴대폰 주인에게 연락하기’ 버튼 등이 활성화되고 이 외 기능은 잠금 상태로 전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