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CLA, 2025년부터 AI 플랫폼 기반 인문학 수업 진행
||2024.12.09
||2024.12.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2025년 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인문학 수업에서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교과서, 숙제, 자료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9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수업은 중세부터 17세기까지의 문학을 조사하는 내용으로, 자료는 UCLA의 물리학 및 천문학 교수인 알렉산더 쿠센코가 설립한 교과서 플랫폼 쿠두(Kudu)에서 제작했다. UCLA는 이것이 쿠두가 제작한 자료를 사용한 인문학 부문 첫 수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UCLA 관계자는 수업 자료를 만들기 위해 쿠두에게 이전 버전의 수업에서 사용한 노트,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유튜브 동영상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강의 제작 과정에는 3~4개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학생들은 쿠두에 자료에 대한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쿠두를 통해 UCLA 교수는 학생들과 더 긴밀하게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수업 자료를 더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