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틱톡 금지 합헌"...트럼프 입장은
||2024.12.09
||2024.12.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틱톡을 보는 견해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트럼프의 틱톡 금지 의견이 바뀌면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항소심에서 법이 유지되더라도 트럼프는 시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난해 트럼프는 틱톡을 미국에서 금지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젊은 세대가 틱톡 없이는 못 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트럼프는 틱톡을 미국에서 금지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젊은 세대가 틱톡 없이는 못 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가 CIA 국장 후보로 지명한 존 랫클리프 역시 틱톡이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갈팡질팡하는 움직임 속에 IT미디어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연방 항소심이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틱톡 사업권을 매각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틱톡은 이 법이 헌법 위반이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으며, 항소법원은 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우려는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틱톡은 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할 의사를 밝혔다.
이처럼 트럼프는 첫 임기때 틱톡 금지를 지지했지만,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젊은 층 지지세 확대에 도움이 되는 틱톡에 긍정 평가를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의 틱톡에 대한 입장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