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AI 스타트업 주스 매각
||2024.12.06
||2024.12.06
지니뮤직이 자회사 ‘주스’의 지분을 매각했다.
6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AI 음악 관련 저작권법의 미비, AI 음악시장의 미성숙으로 AI 음악창작 사업추진이 어려워져 11월 주스를 매각한다. 주스는 2022년 10월 지니뮤직이 51억원을 들여 지분 41%를 인수한 기업이다. 주스는 AI 기반 가사 싱크, 배경음악 제작, 디지털 악보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니뮤직은 앞서 지난해 주스의 AI 기술을 활용해 악보 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지니리라는 이용자가 음원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즉석에서 디지털 악보를 그리고 이용자는 그 악보를 활용해 편곡할 수 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