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는 추론 작업에 최적화된 거대 언어 모델(LLM)에 접근할 수 있는 챗GPT 새 유료 상품인 챗GPT 프로(ChatGPT Pro)를 출시한다고 5일(현지사간) 밝혔다.

구독료는 월 200달러로, 챗GPT 플러스 보다 10배 비싸다. 챗GPT 프로 출시를 시작으로 오픈AI는 12일 간 제품 발표 시리즈를 시작한다. 여기에는 비디오 생성 AI 모델 소라도 포함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챗GPT 프로는 추론용 모델인 오픈AI  o1에  대한 무제한 액세스를 제공합니다.  빠른 응답 시간을 위해 일부 응답 품질을 희생한 LLM 버전인 o1-미니와 보다 범용적인 GPT-4o도 포함하고 있다.

앞서 오픈AI는 9월 o1을 프리뷰 버전으로 선보였고 챗GPT 프로 출시에 맞춰 몇 가지 개선 사항을 적용했고 정식 버전으로 전환했다.

최신 버전 o1은 프리뷰 버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어려운 실제 질문에 응답할 때 중대한 오류가 있는 결과물을 생성할 가능성이 34% 감소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고급 요구 사항이 있는 ChatGPT Pro 고객은 더 많은 기능을 갖춘 두 번째 버전인 o1 프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계속해서  o1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함수 호출 기능도 개발 중이다.  오픈AI는 o1에 웹 브라우징 및 광범위한 파일 업로드 처리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챗GPT 프로에는  컴퓨팅 집약적인 생산성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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