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투자 한끼] 기아, ’트럼프 리스크’에도 美판매량 최대…"지금 사라"
||2024.12.05
[제작 최연욱 PD, 정리 이승석 기자]
◦방송: [딜사이트 런치박스] 기막힌 투자 한끼
◦진행: 명민준 앵커
◦좌담: 신혁승 나무인베스트 이사, 염정 iM증권 여의도WM센터 차장
◦날짜: 2024년 12월 5일(목)
◇명민준= 리가켐바이오랑 기아, 이렇게 가지고 오셨네요. 둘 다 궁금합니다. 신혁승 이사님 먼저 리가켐바이오, 한 2분밖에 못 드릴 것 같아요.
◆신혁승= 사실은 지금 바이오 섹터들이 급락이 한 번 나오고 그 바닥을 어떻게 잡아서 올리느냐의 문제였는데, 제가 볼 때 시장이 만약에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결국에는 바이오 섹터들이 주도를 할 수밖에 없겠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결국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이러한 종목들. 또 개별적으로 퓨쳐켐이나 이런 종목들이 굉장히 흐름이 좋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바이오 섹터들을 지금 정도에서 계속 보는 게 낫지 않나. 최근에 주식시장의 지수 상황이 안 좋았음에도 리가켐바이오 같은 종목은 바닥에서 잘 견조하게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요. 이런 측면에서 알테오젠과 같이 한번 볼 필요가 있다.
여러분 워낙 잘 아실 겁니다. (바이오 섹터에 대해) 여기저기서 말을 많이 해서요. (리가켐바이오가) ADC(항체-약물 접합체) 원천기술 국내 대표 기업이기도 하고, 또 내년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서 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요.
또 이 기업은 특히 유상증자 리스크가 거의 없다는 점이, 갑자기 나올 주주 배정 유증 같은 것들에 대해서 자유롭다. 이런 측면에서는 제가 볼 때 지금 증권사 리포트도 최근에 (목표가) 16만원짜리도 많이 나와 있고, 최근에 바이오 섹터 주도했던 종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지금 정도에서 관심 가져볼 만하지 않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명민준= 리가켐바이오 가격 전략은 목표가 15만원, 손절가 10만원. 알겠습니다.
기아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1분 정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투자 포인트는요?
◆염정= 최근에 진짜 많이 빠져 있는 대형주 중 하나라고 보고 있는데요. 거의 연저점 수준까지 지금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도 마찬가지인데, 트럼프 리스크가 노출이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미국 내에서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요. 지금 미국 내에서의 판매량이 최대치를 찍었다라고 기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환경차에 대한 판매 비중이 30% 이상까지 전체 비중이 더 올라가고 있는데, 현대차·기아가 지금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살아남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보고 있고요.
“오랫동안 주가를 봤는데, 장기적으로 지금 정치적인 리스크가 기회다"라고 보신다고 하면, 중대형 종목 중에서 선택을 하시는 게 맞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지수가 많이 눌렸다라고 생각하면 그중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있겠지만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비중 확대가 주요할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기아를 가지고 왔고요. KIA 같은 경우 최근의 수급은 그냥 그렇습니다. 지금 기관들은 사 모으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아직까지 확 오지는 않아요. 그런데 같이 오기 시작하면 이제 네이버 같은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항상 11월부터는 기관 수급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런데 만약에 외국인 수급이 붙는다고 하면 계속해서 보유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명민준= 기아 목표가는 12만원, 그리고 손절가는 8만9000원 잡아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