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쉽다고?’.. 운전자들 99% 모르는 ‘주유비 절약’ 꿀팁 뭐길래
||2024.12.05
||2024.12.05
기름값이 나날이 상승하면서 운전자들의 주유비 부담도 증가했다. 경제 불황 속에서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운전자들의 강도 높은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주유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장 편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연료가 바닥나기 전 주유하는 습관이다. 주유 경고등이 들어온 뒤 기름을 넣게 되면 연료가 산화하거나 증발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경고등이 한 칸 이상 정도 남았을 때 주유하면 쓸데없이 기름을 낭비할 일도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과하게 기름을 넣는 것도 연료 낭비 요인이 되니 적당히 넣도록 하자.
다음은 차 안의 짐을 줄이는 방법이다. 자동차의 연비는 무게의 영향을 꽤 크게 받는 편이다. 전문가는 “엔진의 크기에 따라 적정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힘이 정해져 있다. 작은 차에 5명이 탑승하게 되면 기름이 많이 소모될 수밖에 없다. 차에 과하게 짐을 싣고 다니는 것도 같은 원리다”라고 설명했다.
과격하게 운전하는 습관도 고치면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차량의 속도가 변할 때 자동차는 연료를 많이 소모하게 된다. 같은 차라 할지라도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에 따라 연비는 무려 2배 가까이 차이 날 수 있다.
의외의 꿀팁도 있다. 바로 선선한 밤이나 아침 일찍 주유하는 것이다. 기온이 낮을 때 주유하면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기온이 높으면 휘발유의 일부는 증발하게 되는 이유 때문이라고. 그래서 같은 값을 내고 주유하더라도 여름보단 겨울에 더 많은 양을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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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를 선택하는 방법도 기름값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단 일반 주유소보단 셀프 주유소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 셀프 주유소는 아무래도 인건비가 들지 않다 보니 주유 단가가 낮아진다. 또 급유 속도도 본인이 조절할 수 있어 기름이 튀거나 손실될 걱정이 덜하다.
또 유조차가 기름을 공급하는 주유소는 별로 좋지 않다. 기름을 채울 때 바닥에 있던 찌꺼기도 같이 떠오르기에 차에 별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직영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유류세 인하 등 정부 정책이 가장 빠르게 되기에 아무래도 투명한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직영 주유소와 기름값 확인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주유비를 아껴주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역 화폐로 주유비를 결제하면 기름값이 많이 절감된다. 그러나 단점 아닌 단점은 지역 화폐 가맹 주유소만 가능하다. 지역 화폐가 없다면 주유비 아껴주는 특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론 신한카드의 ‘딥오일’카드가 있다. 이 카드는 4대 주유소(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중 한 곳을 선택해 그곳에서 기름을 넣으면 이용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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