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브로드밴드, AI 데이터센터 사업부 신설… 3개 사업부 체제로
||2024.12.05
||2024.12.05
SK브로드밴드가 기존 조직을 격상해 인공지능(AI) DC(데이터센터) 사업부를 신설, 3개 사업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AI DC 사업부 수장은 SK텔레콤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위해 SK텔레콤 임원이 겸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가 AI DC 사업부를 신설한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아래 사업본부로 있던 조직을 AI DC 사업부로 격상해 신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유선/미디어사업부와 엔터프라이즈사업부 2개 사업부 체제에서 3개 사업부 체제로 탈바꿈한다.
AI DC 사업부 수장에는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부사장)의 겸직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이 있는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도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부사장)이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2022년 12월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부장(부사장)이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사업부장 겸직하도록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엔터프라이즈, AI DC 사업부 수장을 SK텔레콤 임원이 겸직하면서 양사간 업무 시너지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