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AGI 기대치 또 낮춰…"현재 HW로 가능"
||2024.12.05
||2024.12.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 일반 지능(AGI)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발언을 했다고 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알트먼은 뉴욕 타임스 딜북 서밋에서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AGI에 도달할 것이지만, 이는 훨씬 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이 제기한 많은 안전 우려는 실제로 AGI 시점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AGI는 구축될 수 있고, 세상은 거의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것이 더 빠르게 성장하지만, 우리가 AGI라고 부르는 것에서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라고 부르는 것까지는 긴 연속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트먼이 AGI의 도래를 경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픈AI 헌장에는 "지적 노동의 대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알트먼은 최근 "이르면 2025년경에 출시될 수 있으며 기존 하드웨어로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 버지는 오픈AI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통합하여 이를 AGI라고 선언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