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깅페이스 CEO, 中 AI 모델 우려…"기술 편중 안 될 말"
||2024.12.04
||2024.12.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클레망 들랑그 허깅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들랑그 CEO는 서구 기업들이 성능이 좋은 오픈소스 중국 AI를 기반으로 챗봇을 구축할 경우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들랑그는 “챗봇을 만들어 천안문에 대해 질문하면 프랑스나 미국에서 개발된 시스템처럼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과 같은 국가가 AI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된다면 서구 세계가 원하지 않는 특정 문화적 측면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I는 모든 국가에 분산되어 있어야 하며, 다른 국가보다 훨씬 강력한 한두 국가에 편중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들랑그는 중국이 오는 2025년에 글로벌 AI 경쟁을 주도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