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美 합작 배터리 공장 LG 엔솔에 ‘전량 매각’
||2024.12.04
||2024.12.04
GM이 얼티엄 셀즈 공장을 LG 에너지솔루션에 전량 매각하고 각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장 매각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150억 원) 규모로 2025년 1분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얼티엄 셀즈는 GM과 LG 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이다. 이번 매각은 미사간주 랜싱에 위치한 3공장이다. 3공장은 26억 달러 규모로 지난 2022년 착공을 시작하고 내년 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GM은 이번 매각을 통해 투자금인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150억 원)를 회수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전기차 판매 둔화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삭감이 원인으로 보인다. 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춘다. 공장 매각에도 둘의 협력은 강화했다. GM은 LG 에너지 솔루션과 각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각형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상대적으로 셀 자체의 강성이 높아 배터리 모듈, 팩 단계에서 구조적인 간소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차세대 GM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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