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SW기술자 일평균 임금, 올해보다 4.2% 인상”
||2024.12.04
||2024.12.04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직무 기반의 2024년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2025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을 공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SW기술자 일평균임금은 39만6307원으로, 2024년 대비 4.2% 인상됐다. 이번 조사는 SW사업을 영위하는 1164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4만1493명의 SW기술자 임금 현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을 포함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평균임금을 산출했다.
KOSA는 ITSQF 기반으로 17개 직무별 특성과 역량에 따라 실지급 임금을 조사하며, SW기술자의 임금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ITSQF는 IT 분야 직무역량 기준 체계로, SW기술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전반적인 산업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SW기술자의 평균임금이 증가한 것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가속화와 SW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SW기술자들의 적정 임금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