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으로 3D 장면 생성…월드랩스 AI 시스템 눈길
||2024.12.03
||2024.12.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스타트업 월드랩스(World Labs)가 이미지 하나로 비디오 게임과 같은 3D 장면을 생성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월드랩스의 시스템은 상호 작용이 가능하고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시스템들과 차별화됐다.
또한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며, 시뮬레이션 피사계 심도(DoF)를 갖춘 카메라가 있다. DoF 효과가 강할수록 배경 물체가 더 흐릿하게 나타난다. 아울러 월드랩스의 시스템은 물체의 색상을 바꾸거나 배경을 동적으로 비추는 등, 장면에 대화형 효과와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도 있다.
다만 움직임은 작은 영역으로 제한되며, 가끔씩 렌더링 오류가 발생한다고 한다. 관련해 월드랩스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월드랩스는 "이 시스템은 우리가 영화, 게임, 시뮬레이터 및 물리적 세계의 다른 디지털 표현을 만드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시스템은 월드랩스 웹사이트에 공개된 데모를 통해 사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