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ory]핀테크 스타트업 클라르나, AI로 비용 절감 어떻게?
||2024.11.29
||2024.11.2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후불 결제(buy now, pay later: BNPL)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는 AI를 활용한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해 다른 어떤 회사들보다 목소리 높여 얘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바스티안 스미아코스키 클라르나 CEO 스스로가 AI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 하는걸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따르면 AI는 이미 클라르나 비용 절감에 체감할 수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 최근 보도를 보면 올해 3분기까지 클라르나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은 지난대 같은 기간 대비 16% 줄었다. 1억6100만달러 수준이다. 클라르나는 고객 서비스 및 운영 비용도 14% 절감했다. 돈으로 치면 1억4000만달러를 지난해보다 덜 썼다. 비용을 절감한 가운데서도 클라르나는 매출은 23% 늘렸다.
AI 이니셔티브가 비용 절감에 큰 옇양을 미쳤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클라르나는 1월 고객 서비스 서비스 챗봇을 선보였다. 오픈AI에 기반한 챗봇은 사람 700명분 일을 할 수 있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케팅 관련해선 클라르나는 이미지, 번역 등 외주 업체들에 맡겼던데 따른 비용을 절감했다.
영업과 마케팅 비용은 줄었지만 올해 3분기까지 기술과 제품 개발에 들어간 비용은 17% 늘어난 2억2700만달러 규모에 달했다. 클라드나는 다른 부문 쪽 채용은 잠시 중단한 가운데서도 기술 엔지니어들은 계속해서 뽑고 있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르나는 고객 서비스 챗봇 외에 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도 선보였다. 구독 서비스, 뱅킹 서비스 같은 신제품들도 개발하고 있다.
투자 정보 사이트 시킹알파(SeekingAlpha)가 정리한 내옹을 보면 클라르나의 세바스티안 스미아코스키 CEO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클라르나가 세일즈포스 CRM과 워크데이 HR 솔루션을 포함해 많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로 똑같이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클라르나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예전에는 매월 구독료를 내고 사서 썼던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는 것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투자 정보 사이트 시킹알파(SeekingAlpha)가 정리한 내옹을 보면 스미아코스키 CEO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클라르나가 세일즈포스 CRM과 워크데이 HR 솔루션을 포함해 많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로 똑같이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스미아코스키 CEO는 얼마전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비용 절감도 좋은 점이지만 그것이 주된 목적은 아니다"면서 "이건 보다 더 심오한 문제이며, 부분적으로는 AI와 관련이 있고 상식적인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로 클라르나가 아낀 비용은 AI 관련 서비스 개발에 들어간 비용 이상이다. 올해 9월까지 클라르나는 운영 비용을 전년 대비 2% 줄였고 이를 통해 3분기에는 소폭이나마 흑자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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