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이끈 요시다 슈헤이, 내년 은퇴
||2024.11.27
||2024.11.27
플레이스테이션의 시작을 이끌었던 주요 임원 요시다 슈헤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인디 이니셔티브 대표가 내년 은퇴한다.
27일 IGN, 게임레이더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요시다 책임자는 플레이스테이션 팟캐스트를 통해 2025년 1월 15일 소니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요시다는 1993년 2월 플레이스테이션 프로젝트에 합류한 초기 멤버 중 한 명이다. 이후 2000년부터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부사장, SC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현 SIE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갓 오브 워 ▲그랑 투리스모 ▲핫 샷 골프 ▲저니 ▲킬존 ▲MLB:더 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 등 글로벌 유명 프랜차이즈 개발도 총괄했다. 이후 최근까지 SIE 인디 이니셔티브 대표를 맡았다.
요시다 슈헤이는 “소니에서 근무한지 30년째가 되던 지난해 은퇴를 생각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미래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회사는 잘해왔고 새로운 세대의 경영진도 구성돼있다. 이제 내가 (은퇴할)차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