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시장 상승세…트럼프 관세 부과, 타격은?
||2024.11.27
||2024.11.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전기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크게 논의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혼다 프롤로그와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3분기, 테슬라를 제외한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라고 전하며 이 두 모델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밝힌 25% 관세의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무역을 방해하고 미국 전기차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미국에서 전기차는 저렴한 새 모델의 출시로 인해 판매 성장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트럼프의 관세 부과로 성장이 멈출 수 있는 것. 특히나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남부 국경 너머의 제조 시설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정책 변화에 취약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연구원 글로벌피트에 따르면, 2023년에는 약 255만대의 자동차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입됐다. 이는 관세가 자동차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로 커져 업계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