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AI 데이터 라벨링 시장 진출...전담 부서 설립
||2024.11.27
||2024.11.2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승차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AI 및 데이터 라벨링 부서인 스케일드 솔루션스(Scaled Solutions)를 설립하고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케일드 솔루션스 직원들은 우버 내부 사업부들 외에 자율 주행차 회사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과 비디오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 등 외부 고객들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버는 현재 미국, 캐나다, 인도 등에서 계약직 직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AI의 부상과 함께 데이터 라벨링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이 분야 대표 업체인 스케일AI(Scale AI)는 올초 138억달러 가치에 1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우버 행보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