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고성능 전기차 ‘더 뉴 EV6 GT’ 판매 개시
||2024.11.27
||2024.11.27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더 뉴 EV6 GT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26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최고 출력 609마력과 런치 컨트롤 등 고성능 사양이 대거 적용된 더 뉴 EV6 GT는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EV6 GT는 전·후륜 모터의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를 제공하며, 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478kW(650마력)와 최대 토크 770Nm로 증가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하다.
새롭게 탑재된 84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355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350kW급 급속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8분이 소요된다.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가 기본 장착됐으며,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와 회생제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이고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더 뉴 EV6 GT는 전용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를 포함해 열선·통풍 기능, 8방향 파워 시트,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워크 어웨이 락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후진 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등 첨단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외관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런웨이 레드,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 등 5가지로 구성되며, 내장은 블랙 & 네온 단일 옵션으로 운영된다.
더 뉴 EV6 GT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22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EV6 GT는 기아의 기술과 열정이 담긴 차량으로,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