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나이에 포르쉐를..? 배우 김영옥, ‘이 차’ 타는 모습에 모두 깜짝!
||2024.11.26
||2024.11.26
86세 원로배우 김영옥. 최근 그녀가 고성능 스포츠카를 타는 모습이 공개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박신혜의 인스타그램에는 “세상에서 가장 큐트하신 영옥 선생님”이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김영옥은 운전대를 잡은 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옥 선생님 너무 귀여워요”, “선생님의 차 갖고 싶네요. 저 주세요”, “내가 저 자리에 앉고 싶다”, “실제로는 당연히 안 타시겠지만 저 차 살 돈 정도는 거뜬히 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김영옥의 모습도 이목을 끌지만 더욱 화제가 된 건 바로 차의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포르쉐 박스터 718’로, 박신혜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끌고 다니던 차이다.
718 모델은 스포츠카의 핵심을 유지하면서 미드십 엔진을 탑재한 로드스터, 전설적인 포르쉐 718 스포츠 정신에 미래형 스포츠카를 접목해서 만든 차량이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그 어느 것 하나 틈 잡을 게 없을 정도로 완벽한 차이다.
718 박스터 GTS 4.0을 기준으로 차체 크기를 살펴보면, 전장은 4,390mm, 전폭은 1,800mm, 전고는 1,275mm로 작지만 균형감 있다. 낮은 차체이긴 하나 와이드해서 답답해 보이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정교하며 라인은 자신감 넘치면서도 당당하다.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거기에 전면부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에어 인테이크는 강렬한 인상을 주고, 곡선으로 이어진 차체는 포르쉐만의 세련된 감각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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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부 인테리어는 어떨까? 알칸타라 같은 최고급 가죽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어댑티드 댐퍼 시스템을 적용해 일상 주행에 편안함을 제공했다. 그러나 정말 필요한 것만 딱 있는 느낌이라 약간의 아쉬움은 있다. 2024년 기준으로 봤을 때 다른 포르쉐 모델에 비해 다소 낙후되었기 때문이다.
파워트레인은 911 박서 엔진에 터보차저를 제거하고 배기량을 키운 6기통 수평대향 4.0L DMG 엔진이 탑재됐다. 이 덕에 718 박스터 GTS 4.0은 최고 출력 407마력, 최대 토크 43.9kg.m의 힘을 발휘한다. 더불어 7단 PDK와 후륜구동이 조합돼 시원시원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약 1억 3천5백만 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금액은 추가된다. 살 거라면 얼른 사는 게 좋다. 곧 단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포르쉐는 718 박스터와 카이맨의 내연기관 모델을 25년 단종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엄격해진 유럽의 규제 때문이다. 26년부터는 내연기관 모델의 박스터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다. 향후엔 두 차량을 대신하는 순수 전기 스포츠카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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