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애플 비전 프로용 AI 동시통역 앱 공개
||2024.11.25
||2024.11.2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는 애플 최신 공간 컴퓨팅 디바이스인 비전 프로(Vision Pro)에서 활용가능한 AI 동시통역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은 플리토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동시통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으로, AI 통번역 기술과 애플 비전 프로 기능이 결합돼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애플 비전 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글로벌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앱은 MT(Machine Translation), TTS(Text To Speech), STT(Speech To Text) 엔진을 결합한 플리토 기술 기반으로 영어, 스페인어, 태국어를 포함한 최대 38개 언어를 텍스트와 음성으로 출력해 실시간 통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애플 비전 프로를 통해 구현되는 플리토 인공지능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는 공간 컴퓨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소통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앞으로도 플리토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실질적인 언어 서비스 경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