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하노이대학교에 문해력 코스웨어 ‘리드포스쿨’ 무상 공급
||2024.11.23
||2024.11.23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주얼캠프가 베트남 하노이대학교와 한국어 학습을 위한 문해력 코스웨어 ‘리드포스쿨(READ for School)’의 무상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주얼캠프는 하노이대학교의 한국어 전공 우수 학생 300명에게 리드포스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리드포스쿨은 AI 시선추적기술 기반의 문해력 진단 및 증진 코스웨어로, 학생이 지문을 읽을 때 시선 패턴을 AI가 분석하여 학생별로 최적의 트레이닝 코스를 추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켜준다. 리드포스쿨은 국내 초·중·고 200개 학교에 공급했다.
비주얼캠프와 하노이대학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쌓아 향후 한국 내 취업이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주얼캠프 박재승 공동창업자는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과 문해력 향상은 물론 이번 기증을 통해 K컬처의 근간이 되는 한국어 보급을 전세계로 확대시켜 나가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