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랩, 올해도 CES 혁신상 받는다…이번엔 ‘로보틱스’
||2024.11.22
||2024.11.22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튜디오랩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CES 수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작인 포토봇 ‘젠시 피비(GENCY PB)’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사진 촬영부터 편집, 인화까지 자동화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특히 젠시 피비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주관 ‘서울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금의 촬영 로봇을 고도화한 결과물로, 그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CES 혁신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스튜디오랩은 지난해 ‘셀러캔버스’로 CES 2024 인공지능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은 젠시 피비의 독창적인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은 사례로, 스튜디오랩의 기술력이 패션 및 커머스 분야의 자동화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젠시 피비는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각도를 찾아내는 인물 촬영용 로봇이다.,촬영 후 사진 보정 및 출력까지 단순한 조작만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이미 2024년 더현대 서울 팝업 행사에서 AI 포토봇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젠시 피비는 상업용 및 개인용 촬영의 영역을 넓혀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커머스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젠시 피비가 상업용 촬영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새롭고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