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혁신연합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안돼"…트럼프에 항의
||2024.11.22
||2024.11.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요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자동차 단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기차 세액 공제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국자동차혁신연합(AAI)은 트럼프 정권 인수팀에 서한을 보내 전기차 구매에 대한 주요 세액 공제와 제조업체에 대한 보조금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AAI는 소비자 비용을 증가시키는 연방 및 주 배출 규정을 언급하면서 "합리적이고 달성 가능한 배출가스 규제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는 바이든의 정책에 반대하며, 대통령 취임 첫날에 전기차 의무화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는 7500달러의 소비자 세액 공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