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용 직접액체냉각 슈퍼클러스터 공개
||2024.11.22
||2024.11.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인프라 하드웨어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슈퍼클러스터 포트폴리오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탑재한 엔드투엔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 슈퍼마이크로는 신형 슈퍼클러스터를 통해 수냉식 랙 내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 수를 늘렸다. 이를 통해 수냉식 엔비디아 HGX H100 및 H200 기반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 대비 GPU 컴퓨팅 집적도가 대폭 향상됐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수냉식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 배포 속도, 그리고 배송 역량이 있”며 “최근,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는 GPU 10만개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Direct Liquid Cooling; DLC) 효율성을 통해 전력 수요량을 줄인다.여기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사용하는 솔루션이 추가됐다”며 “슈퍼마이크로 빌딩 블록 방법론을 통해 빠르게 엔비디아 HGX B200 8-GPU 서버를 설계할 수 있으며, 이는 수냉식과 공냉식 냉각 모두 가능하다. 슈퍼클러스터는 전례 없는 집적도,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제공하고, 더욱 향상된 AI 컴퓨팅 솔루션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반 성능은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를 줄이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