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그림 만들어줘"…유튜브, AI 배경 생성 기능 ‘드림 스크린’ 도입
||2024.11.22
||2024.11.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동영상 배경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사용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텍스트 프롬프트를 AI 동영상 배경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쇼츠 카메라에서 '녹색 화면' 아이콘을 클릭하고 '드림 스크린'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사탕 풍경'이나 '시냇물이 흐르는 마법의 숲' 등의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선택한 후 '만들기'를 클릭하면 동영상 배경이 생성된다.
유튜브는 이 기능을 책의 배경에 자신을 넣거나 단편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는 향후 크리에이터가 6초 길이의 독립형 단편 동영상 클립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기능은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유튜브가 숏폼 제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이 기능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