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이번엔 브라우저로 구글 겨냥?...삼성과도 애플같은 제휴 논의
||2024.11.22
||2024.11.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검색에 이어 구글을 겨냥한 하나의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번에는 웹브라우저다.
오픈AI는 최근 챗GPT와 결합되는 웹브라우저 개발을 검토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프로토타입및 제품 디자인을 본 관계자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브라우저를 출시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올초 구글 크롬 브라우저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2명을 영입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이와 별개로 오픈AI는 검색 기능을 여행, 음식, 부동산, 리테일 분야 웹사이트들에 제공하는 거래를 맺었거나 논의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레드핀, 이벤트브라이트, 프라이스라인과 같은 웹사이트 및 앱 개발사들과 검색 제품 관련해 논의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오픈AI는 구글 핵심 하드웨어 파트너인 삼성전자 기기들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오픈AI가 최근 애플과 맺은 협력과 유사한 방식이다.
오픈AI가 브라우저, 검색 제휴 확장 및 삼성전자와 협력을 모두 행동에 옮긴다면 구글 경쟁사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미국 연방 법원이 구글 검색에 대해 반독점 판결을 내렸고 원고 측인 미국 법무부는 미국 해결책으로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 부문을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들고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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