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주문도 알렉사로…아마존, 200여개 협력사 손 잡는다
||2024.11.20
||2024.11.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를 더 유용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알렉사는 우버 호출, 티켓마스터 이벤트 처리, 오픈테이블을 통한 저녁 식사 예약, 그럽허브 및 인스타카트에서 배달 음식 주문 등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은 프리미엄 사용료를 부과해야 할 정도로 알렉사가 더 똑똑하고 유능한 음성 비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마존은 알렉사가 사용자를 위해 전체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만들 목표다. 예를 들어, 알렉사에게 지난주에 주문한 피자를 좋아하는 식당에서 주문해 달라고 요청하면 그럽허브 계정에 연결해 페퍼로니와 파인애플을 주문할 수 있어, 몇 분 동안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다만, 이번 파트너십이 최종적인 것은 아니다. 아마존 대변인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에게 출시할 때 반영되지 않는 아이디어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오는 2025년 3분기까지 약 200개의 파트너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