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여의도에 사옥 마련 …NH농협캐피탈 빌딩 매입
||2024.11.20
||2024.11.2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농협캐피탈 빌딩을 매입해 2027년부터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인수하는 NH농협캐피탈 빌딩에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펀드를 통해 SI(Strategic Investor)로서 보통주를 투자했다. 해당 빌딩은 대지면적 2,000㎡, 연면적 2만700.61㎡(6,262평) 규모로, 지하 6층에서 지상 11층까지 구성돼 있다.
오케스트로는 5층 이상을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며, 나머지 층은 구내식당 등 직원 복지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옥 마련을 통해 분산되어 있는 서울 오피스를 한곳에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이번 사옥 매입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남은 2년 동안 철저히 준비해 혁신적인 업무 환경과 창의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완성할 것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