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대형 전기 GT카 예고 ‘벤틀리와 승부’
||2024.11.18
||2024.11.18
재규어가 대형 4도어 전기 GT카의 프로토타입을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GT카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디자인은 긴 휠베이스와 보닛, 큰 휠이 특징이다. 2025년 출시 예정이며 벤틀리와 경쟁한다.
재규어는 2025년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프로토타입이 그 첫 번째 차량이다.
프로토타입 GT카는 위장막을 두텁게 두르고 있어 세부요소는 볼 수 없다. 하지만 긴 휠베이스, 길게 뻗은 보닛, 볼륨감 있는 뒷펜더를 통해 대형 럭셔리 GT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각형 그릴을 통해 재규어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뒷모습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폴스타 4와 마찬가지로 뒷유리를 없애고 디지털 룸미러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는 12월 초 마이애미 아트 워크에서 이 차의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차량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3대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