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AI 아바타 테스트 중…스포츠 분석에 활용
||2024.11.18
||2024.11.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텔레비전 ESPN이 대학 축구 프로그램을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아바타를 테스트 중이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ESPN은 AI 아바타 'FACTS'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AI는 ESPN 애널리틱스에서 제공하는 풋볼 파워 지수(FPI), 선수 및 팀 통계, 경기 일정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스포츠 분석에 대한 교육과 재미를 증진하고자 한다.
FACTS는 아직 개발 중이며, 언제 공개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FACTS는 언어 처리를 강화하기 위해 애저(Azure) 오픈AI와 통합된 엔비디아의 ACE(아바타 클라우드 엔진)와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을 위해 일레븐랩스(ElevenLabs)를 사용한다.
ESPN은 FACTS가 저널리스트나 다른 인재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FACTS는 시장에서 혁신을 테스트하고 팬들이 흥미롭고 즐거운 세그먼트에서 ESPN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출구를 만들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ESPN은 스포츠 방송과 이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24시간 방송하는 방송국으로, 앞서 이미 AI가 작성한 경기 요약을 웹사이트에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