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2024 서울콘’ 라인업 공개
||2024.11.15
||2024.11.15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024 서울콘의 ‘서울콘x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과 메인 비주얼 연출 담당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2024 서울콘은 서울의 뷰티·패션·K팝 등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가 모이는 박람회로 올해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15일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2024 서울콘x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은 지코(ZICO)와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가 헤드라이너를 맡는다. 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은 2024년의 마지막과 2025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K팝 공연으로 지코, 다이나믹 듀오 외에도 출연진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또 2024 서울콘의 공식 홍보대사로 SNS 구독자 총합 250만명쯤의 ‘도티’와 SNS 구독자 합 1869만명의 ‘옐언니’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도티는 국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 창업자다. 옐언니는 간식 먹방이나 상황극 콘텐츠로 채널을 성장시킨 인플루언서다. 도티와 옐언니는 서울콘 현장에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2024 서울콘의 메인 비주얼 연출은 ‘그라플렉스’ 신동진 그래픽 디자이너가 맡는다. 신동진 디자이너는 라이엇게임즈, 세서미스트리트, 나이키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이다. 그는 지난해 서울콘에서도 외부 조형물을 전시해 2만1000명쯤의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김현우 SBA 대표는 “‘2024 서울콘’은 국내 홍보대사 도티와 옐언니를 비롯한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참석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이다”라며 “이들의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이를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