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자녀 출·도착 알림 기능 추가…최대 3곳 설정
||2024.11.15
||2024.11.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냅챗이 자녀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날 스냅챗은 부모가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부모가 자녀가 학교나 피아노 레슨 등 최대 3개의 지정된 장소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이전에는 부모가 자녀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스냅 지도에서 찾거나 프로필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가족 센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모는 자녀가 스냅챗에서 누구와 위치를 공유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냅챗은 이번 기능을 통해 '라이프360'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360은 가족이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가족 구성원이 특정 위치에 도착하거나 떠날 때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인기 서비스다.
스냅챗은 매달 3억5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스냅맵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가족들이 외부에 있을 때에도 서로 연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스냅챗은 2022년에 패밀리 센터를 처음 출시해 부모가 자녀의 소셜 네트워크 앱 사용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이 회사는 소셜미디어(SNS) 앱이 청소년 사용자를 더 잘 보호하기를 원하는 의원들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이 허브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