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디오, 생성형 AI 기반 비디오 제작 기능 선봬
||2024.11.15
||2024.11.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타이거 글로벌과 피크 XV가 지원하는 인비디오가 새로운 버전 '인비디오 v3.0'을 출시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도의 비디오 편집 플랫폼 인비디오(InVideo)는 프롬프트를 사용해 비디오 클립을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성 비디오 제작 기능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인비디오 v3.0' 버전에서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활용해 실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스타일의 동영상을 생성하고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나 링크드인 등에 적합한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다.
산켓 샤(Sanket Shah) 인비디오 최고경영자(CEO)는 이론적으로 생성된 동영상의 길이에 상한선이 없지만, 사용자는 생성 크레딧 수에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월 120달러(약 16만8890원)에 15분 분량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제너레이티브 플랜'이라는 새로운 유료 요금제를 도입했다.
인비디오는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400만명에 달하며, 지난 30일 동안 700만개의 동영상을 생성했다. 이 회사는 2021년에 그린옥스, 타이거 글로벌, 피크XV 등으로부터 3500만달러(약 492억59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은행에 2500만달러(약 351억85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샤 CEO는 "인비디오 v3.0은 우리의 목적을 향한 대담한 발걸음"이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지만 앞으로 몇 분기 내에 적절한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5000만달러(약 703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