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제한된 지하철서도 ‘내 위치 찾기’ 가능
||2024.11.15
||2024.11.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트랜짓(Transit ) 앱 개발팀이 GPS를 사용할 수 없는 지하철에서 현재 위치를 정확히 표시하기 위해 가속도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1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트랜짓 앱을 통해 지하철에서도 90%의 정확도로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과값을 위해 개발팀은 걷고 있을 때, 계단을 이용하고 있을 때, 기차를 타고 있을 때 등의 상태 라벨이 붙은 가속도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켜 '움직이는 기차를 타고 있는지', '스마트폰이 진동하고 있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획득한 GPS 위치 정보와 경과 시간, 열차 시간표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지하철에서도 정확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작동 가능하며, 인터넷이 없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일본 국내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