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서비스 혁신 물결 이어간다" 디플정위, ‘국민드림 프로젝트’ 추진성과 공유
||2024.11.14
||2024.11.14
정부가 국민과 기업이 함께 호흡하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국민드림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13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는 '국민드림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디플정위가 추진중인 ‘국민드림 프로젝트’는 국민과 기업이 일상생활 속에서 조기에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단기 과제'를 발굴하여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그간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을 진행했다.
또한 디플정위는 이번 정부박람회 기간 동안 ‘국민드림 프로젝트’ 특별관을 운영해 국민과 기업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주요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존과 홍보영상 상영,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제공했다.
주요 전시로는 기업이 무역금융 등의 수출지원사업 신청 시 '무역 마이데이터 종합플랫폼'을 통해 관세청에서 은행에 수출입 실적을 데이터 형태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무역금융 신청 간소화’ 서비스가 있다.
이외에도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된 진료기록 등 개인 의료데이터를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한곳에 모아 온라인으로 손쉽게 조회‧관리하고 의료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앱’, 복지위기에 처한 본인이나 이웃 등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도움을 요청하고, 위기정보 등의 빅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복지위기 알림 앱’도 있다.
청년들이 청년정책 서비스 기관별로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개인 프로필 데이터만 입력하면 AI가 지원정책(서비스)을 맞춤형으로 추천해주고 알림 서비스와 함께 신청까지 가능한 ‘청년정책 플랫폼’ 등도 소개했다.
이밖에 공공 입찰정보 통합조회·알림, 문화정보 통합조회 등 총 7개의 대표 과제 관련 콘텐츠를 전시했다.
디플정위는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함께하고 체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조정 등을 통해 ‘국민드림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로 가는 첫걸음으로서 국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국민드림 프로젝트’로 지속 발굴해 추진하고, 그 성과를 다양한 분야에 확산해 새로운 서비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