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차세대 AI 모델인 '제미나이 2.0'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구글의 실험용 모델 '제미나이 2.0-프로-Exp-0111'은 오픈AI의 o1 미니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AI 분야에서 구글과 오픈AI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이미 100만개의 토큰 컨텍스트 창을 갖춰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고 이해할 수 있다. 오픈AI의 o1은 이보다 훨씬 더 진보된 기능을 갖춰 잠재적으로 인간 수준의 지능에 도달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AI 분야의 빠른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과 기능이 놀라운 속도로 출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챗봇과 글쓰기 비서부터 코드 생성 및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하고 정교한 AI 도구가 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공식적으로 '제미나이 2.0-프로-Exp-0111'의 출시일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유출로 인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출시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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