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TV, PC 모니터로 사용하면 좋을까?
||2024.11.11
||2024.11.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술의 발전과 함께 8K 해상도(7680x4320 픽셀)를 지원하는 TV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8K TV를 PC 모니터로 사용할 때의 장점과 주의점에 대해 1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로렌스 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겸 사진작가의 주장을 인용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8K 디스플레이는 여러 대의 4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존의 방법을 대체하는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래밍이나 워드 프로세싱 작업의 경우, 4K 모니터를 여러 개 조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8K TV를 사용하면 여러 대의 모니터 사이에 베젤로 인한 시각적 단절이 없고, 창이나 터미널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 캐드(CAD) 작업, 게임 및 미디어 시청 등 8K TV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8K TV를 모니터로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대형 화면을 사용할 경우 적절한 시청 거리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깊이 70~80cm의 일반적인 책상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화질 불균일이나 가변 주사율 활성화, 소프트웨어 측면의 문제 등이 남아 있다.
8K TV를 PC 모니터로 활용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적일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하며 특히 소프트웨어 측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