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3분기 영업손실 35.6억… 적자전환
||2024.11.08
||2024.11.08
YG엔터테인먼트가 2024년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8일 YG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835억28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35억62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모두 적자전환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대표 아티스트 IP인 블랙핑크의 부재로 실적 공백이 크게 발생한 모양새다. 실제 증권사들도 대부분 리포트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적자 전환을 예측했다. 3분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발매나 대규모 공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4분기는 2NE1 콘서트,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컴백 등을 통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