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보험 업계 겨냥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 가속
||2024.11.08
||2024.11.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기업용 AI 서비스 기업 애자일소다는 최근 여의도 FKI타워에서 세미나를 열고 AI 기술이 보험 산업에 불러올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자일소다는 자사 AI 기술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험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AI 에이전트들을 선보였다. AI 기반 맞춤형 보험 설계, 데이터 기반 예측 분석, 정보 추출 자동화 등 보험산업 변화 방향도 공유했다.
애자일소다가 개발한 '저스트 타입(JUST TYPE)'은 대화형 UX 기반으로 Agentic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생성형 AI을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기반의 환각현상을 줄이고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서비스 및 상품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로 고객과 상담사, 보험사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JUST TYPE은 고객 의도를 파악해 스스로 상담을 진행하며 보험 상품 추천, 보장분석, 고객 특성 분석 등의 기능을 통해 보험사 업무 자동화 및 최적화를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애자일소다는 LLM(Large Language Models,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보험사의기초 서류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자산화하는 'ETL(Extract, Transform & Load) with LLM' 솔루션도 소개했다.
애자일소다 협력사인 파수는 기초 서류 관리 및 자산화 방안을 지티원은 AI 거버넌스 도입 전략 등을 공유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AI 기술은 이제 보험사 생존과 성장을 위 전략적 자산"이라며 "애자일소다는 MLOps/LLMOps, 데이터 처리, LLM 및 자연어 처리, 이미지 분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화학습 등 AI의 주요 기술을 자체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보험 도메인 특수성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풀 스택(Full Stack) AI 역량을 통해 보험사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