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내년 모바일 검색에 AI 브리핑 기능 탑재"
||2024.11.08
||2024.11.08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가 2025년 생성형 인공지능(AI) 브리핑 기능을 모바일 통합검색에 도입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세분화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더 잘 이해해 검색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쉽게 요약해줄 AI 브리핑 기능을 내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작년 8월 단 컨퍼런스에서 '큐(QUE:)'로 소개돼 PC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네이버의 생성형 AI 검색은 그동안 답변 속도 및 품질 향상에 주력했다"며 "이미지, 음성까지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의 사내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계속 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모바일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데이터를 요약한 AI 브리핑 결과와 같이 검색 목적에 맞는 액션으로 이어지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