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요금 인상 없지만…지포스 나우 ‘월 100시간’ 제한
||2024.11.08
||2024.11.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지포스 나우(GeForce Now)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주요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는 지포스 나우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의 '프라이어리티'(Priority) 멤버십의 명칭을 '퍼포먼스'(Performance)로 변경하고, 1440p 스트리밍과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지원, 그래픽 설정 저장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2025년 1월 1일부터 새로 가입하는 퍼포먼스 또는 얼티밋(Ultimate) 지포스 나우 회원에게 월 100시간의 플레이 시간 제한을 도입한다. 이는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엔비디아는 이번 변경 사항이 6% 미만의 회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지포스 나우 구독자에게 100시간 플레이 시간 제한이 적용된다. 다만 월별 요금을 계속 지불하는 한 평생 특정 혜택을 약속받은 파운더스(Founders) 구독자는 예외다.
지포스 나우 구독자는 사용하지 않은 15시간을 다음 달로 이월할 수 있지만 100시간 한도를 초과하면 추가시간을 구매하거나 그 달의 나머지 기간 동안 기본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추가 15시간의 가격은 퍼포먼스 티어가 2.99달러(약 4140원), 얼티밋 티어는 5.99달러(약 8300원)다.
엔비디아는 오는 22일까지 얼티밋 및 퍼포먼스 일일 이용권을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이후 월간 또는 6개월 정기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하면 2026년에 적용되는 플레이 시간 제한 100시간에 앞서 1년 동안 무제한 플레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