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틱톡 캐나다 법인 해체 명령…"국가 안보 위햡"
||2024.11.07
||2024.11.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정부가 중국 틱톡의 자국 내 사업 철수를 명령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캐나다는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설립해 운영 중인 틱톡 테크놀로지 캐나다(TikTok Technology Canada)의 해체를 주문했다.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산업부 장관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검토 과정에서 수집한 캐나다 보안 및 정보기관의 증거와 조언을 바탕으로 한 국가 안보 위험성에 따른 것이다. 다만 캐나다는 자국민의 틱톡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을 막지는 않을 계획으로, 이는 틱톡 회사의 운영만 금지되는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020년에 틱톡을 금지하려고 시도했으며, 4월에는 초당파적인 법안이 통과되어 바이트댄스는 틱톡 소유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운영 금지 조치에 직면하게 됐다.
틱톡은 이번 캐나다 법원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틱톡은 "틱톡 캐나다 지사를 폐쇄하고 수백 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파괴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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