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더블 익스포저' 결말 아쉬워…"너무 이상주의적"
||2024.11.07
||2024.11.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더블 익스포저'(Life is Strange: Double Exposure)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더블 익스포저'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 주인공 맥스 콜필드가 두 가지 현실을 오가며 퍼즐을 풀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은 때로 플레이어에게 혼란과 지루함을 안겨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맥스는 두 가지 현실을 오가며 자신의 내면의 혼란을 느끼고 두 우주 사이의 관계에 파문을 남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맥스는 성장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고, 슬픔을 딛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이러한 반추를 위한 공간이 부족해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에피소드는 맥스가 끔찍한 곤경에 처한 출연자들을 구하기 위해 이 문에서 저 문으로 뛰어다니는 장면으로 축소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문제적 슈퍼히어로 십 대들이 등장하는 공상 과학 이야기로 어설프게 재구성돼, 시리즈의 정서적 깊이를 탐구하는 것에서 벗어난다. 특히 세상이 던지는 수많은 불행에서 맥스가 벗어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마지막 에피소드의 결말은 너무 이상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는 덱 나인 게임즈가 개발하고 스퀘어 에닉스가 유통을 맡은 게임으로,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더블 익스포저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PC, 플레이스테이션(PS), 엑스박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