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클라우드 앱 보안 스타트업 인수… 3억달러 규모
||2024.11.07
||2024.11.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사이버 보안 기술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호 전문 스타트업인 어댑티브 쉴드(Adaptive Shield)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거래 가치는 약 3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인수는 내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전 세계 3만개 이상의 조직에 설치 기반을 갖춘 사이버 보안 제공업체로, 클라우드 환경과 직원 디바이스 등을 보호한다.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어댑티브 쉴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며, 취약성과 잘못 구성된 계정, 악의적인 활동 등을 검사한다. 어댑티브 쉴드의 플랫폼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해커의 접근 시도를 모니터링하며, 발견된 사이버 보안 위험을 심각도별로 순위를 매겨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또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디바이스도 분석한다.
어댑티브 쉴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사이버 보안 플랫폼인 팔콘을 사용해 일부 디바이스 보안 기능을 강화해, 이를 통해 어떤 직원이 어떤 엔드포인트를 사용하는지를 파악하고 취약한 시스템을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