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세부 사양 온라인 유출
||2024.11.04
||2024.11.04
곧 출시를 앞둔 소니의 게이밍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에 대한 세부 사양이 유출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에 대한 공식적인 사양을 밝히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 X(전 트위터)를 통해 차기 콘솔에 대한 사양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게시물 속 사진은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의 사양서로 보이며, 포르투갈어로 적혀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 프로에 AMD의 8코어/16스레드 젠2 CPU가 탑재돼 있다고 표기돼 있다.
또 플레이스테이션에는 그래픽을 위한 16GB GDDR6 메모리와 추가로 2GB DDR5 메모리가 함께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해당 콘솔이 최대 부하에서 390와트의 전력 소모할 것이라고도 적혀있다.
이밖에 Wi-Fi 7 지원, USB-A 포트 2개, USB-C 포트 2개(하나만 10Gbps) 및 추가 확장을 위한 추가 M.2 슬롯이 있는 2TB SSD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소식을 옮긴 IT전문 외신 노트북첵(NOTEBOOKCHECK)은 이번 콘솔에 대해 하드웨어가 매우 빈약해 CPU 병목 현상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안정적인 4K 60프레임(FPS) 플레이는 가능해보이며, 최근 유출된 정보가 사실이라면 1440p 120FPS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SIE는 이달 7일 한국에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 공개한 바 있다. 한국 내 소비자 가격은 111만8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