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나도 가끔 챗GPT에 질문한다…GPT-5는 아직"
||2024.11.01
||2024.11.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GPT모델 출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알트먼은 최근 레딧에서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세션에서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회사의 다음 GPT 모델 출시일, 현재 컴퓨팅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알트먼은 오픈AI의 AI 챗봇인 챗GPT를 사용해 가끔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픈AI의 차기 AI 모델인 GPT-5에 대한 새로운 세부 정보를 제공하면서 올해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알트먼은 "이 모든 모델은 상당히 복잡해져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 많은 것을 동시에 출시할 수 없다"며 "회사가 여러 훌륭한 아이디어에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는 방법에 대한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말에는 아주 좋은 제품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GPT-5라고 부를 만한 것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스리니바스 나라야난(Srinivas Narayanan) 오픈AI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최근 몇 달간 임원진의 잇따른 이탈에 대해 "우리에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 있는 팀과 최근에 새로 합류한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픈AI는 앞서 66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기업가치를 1570억달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