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텔레그램·랜섬웨어 모니터링 기능 추가
||2024.11.01
||2024.11.0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안랩은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 텔레그램에 유통되는 민감정보 및 랜섬웨어에 특화된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며 위협정보를 고도화했다고 1일 밝혔다.
안랩은 최근 ‘안랩 TIP’에 ▲텔레그램 채널 내 민감정보 유출 내역 모니터링 위한 ‘스틸러 로그’ 메뉴 신설 및 기존 정보 강화 ▲랜섬웨어 동향 집중 모니터링 위한 ‘랜섬웨어 와치’ 메뉴 추가 ▲취약점 관련 정보 확대 등 기능을 추가하며 최근 공격자들이 자주 악용하고 있는 공격에 대한 위협정보를 강화했다.
먼저 안랩은 ‘Stealer Logs(스틸러 로그)’ 메뉴를 신설했다. ‘Stealer Logs’는 인포스틸러 악성코드로 탈취한 정보를 유통하는 악성행위자들의 텔레그램 채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개인정보, 계정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 내역을 수집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다크웹 및 딥웹에 노출된 계정 유출∙탈취 정보에 대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던 ‘Deep & Dark Web(딥&다크웹)’ 메뉴에 별도 탭을 추가해 텔레그램으로 유통중인 계정 유출∙탈취 내역에 대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도 진행했다. 보안 관리자들은 조직과 연관된 민감 정보 유출 여부를 검색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조직 보안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안랩 TIP는 랜섬웨어 그룹의 동향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Ransomware Watch(랜섬웨어 와치)’ 메뉴도 추가했다.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 김창희 실장은 “’안랩 TIP’는 안랩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최신 위협 정보 중심이 되는 ‘보안위협 콘텐츠 허브’”라며 “‘안랩은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에 고객사들이 효과적으로 선제 대응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랩 T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