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3Q 영업익 222억⋯ 전년比 0.8%↓
||2024.10.30
||2024.10.30
HK이노엔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한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한 229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9.7%를 나타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ETC) 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숙취해소제 경쟁이 심해지면서 H&B(Health&Beauty) 사업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
우선 3분기 ETC 매출은 전년 대비 8.6% 상승한 20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3% 상승한 199억원이다.
회사의 대표 ETC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처방 실적은 전년 대비 25.8% 상승한 50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과 해외 매출은 각각 336억원, 21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상승했다.
반면 3분기 H&B 매출은 전년 대비 9.4% 하락한 2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6% 하락한 2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매출을 차지하던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9.3% 하락한 136억원을 나타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